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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번호 : 530] 이돈 미주총연합동창회 초대회장 발전기금 100만불 기탁(2012-8-8)
- 홍보팀
- 2012-08-13 15: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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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8-8]
이효수 총장은 8일 오후, 영남대 미주총연합동창회 초대회장을 지낸 재미동문 이돈(58)회장으로 부터 100만불의 발전기금을 기탁받았다.
지난해 8월 작고한 선친의 1주기를 맞아 부모님 이름으로 거액을 기부한 이 회장은 “평생 자식교육을 위해 희생하신 부모님께 보답하는 마음을 담아 모교와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다”는 기탁취지와 함께 “앞으로도 해외에서 활동 중인 동문들이 더 많은 모교발전소식을 듣고 기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효수 총장은 “해외에서도 이렇게 큰 애정을 쏟아주시는 선배가 있다는 사실이 후배들에게는 더욱 큰 힘이 될 것”이라면서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또 하나의 ‘가족’이 되어 기탁자의 뜻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는 등 장학기금 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 영남대를 ‘가장 기부하고 싶은 대학’, ‘가장 기부할 만한 가치가 있는 대학’으로 만들겠다”는 다짐으로 감사를 표했다.
이돈 회장은 영남대 건축공학과 73학번 출신으로 현재 미국 LA에서 여성의류 제조‧판매회사 ‘Active U.S.A Inc.’를 경영하고 있다.
한편 영남대는 이 회장의 선친 이동호 선생의 호를 따 ‘월산(이동호 선생‧이홍식 여사)장학회’로 장학기금을 명명하고, 2015년부터 매년 전면 장학생 2명을 선발해 졸업할 때까지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