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6-4]

 이효수 총장은 4일 오후 2시,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국 교육원에서 열린 ''한국의 역사가 담긴 아름다운 섬'' 사진 전시회에 참석했다.

한달 동안 계속되는 이 전시회는 사진과 영상자료로 담아낸 한국의 섬이 지닌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서남해안에 펼쳐진 자연경관과 삶의 자취'', ''바다에 분출한 화산섬'', ''교류와 갈등의 공간으로서 섬과 바다'' 등 3부로 구성된 전시회는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사실을 강조한다. 또한 아침을 여는 희망의 섬’ 독도와 유네스코 선정 세계자연유산인 제주도 등 아름다운 비경을 자랑하는 한국의 섬들에 대한 시‧공간적 스토리텔링도 전개된다.  

 이 자리에서 이 총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해외 동포 뿐만 아니라, 한국에 대해 지식이 많지 않은 미국인들도 우리의 아름다운 자연 유산에 흠뻑 취할 것"이라며, "독도가 한국땅임을 인정한 고지도와 무궁화 이미지를 조합한 기념우표도 나눠주며 독도는 물론이며, 독도가 우리나라 영토라는 사실을 적극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LA 한국교육원 전시는 7월 8일까지 계속되며, 대만 고웅 한국학교 전시일정은 6월 30일부터 7월 28일까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