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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번호 : 120] 美조지아대 박한식 석좌교수 대담

글쓴이
비서홍보팀
등록일
2009-11-18 09:48:28
조회
4379

[2009-11-16]


 이효수 총장은 미국 조지아대 박한식 석좌교수(좌)와 16일 오후 총장접견실에서 "글로컬리즘"(Glocalism)에 대한 특별대담을 나누었다. 

 이 총장은 영남대 비전으로 ''YU Glocal Initiative''를 제시하고 새로운 대학교육 패러다임을 선도하기 위한 교육, 연구, 행정 등 대학교육 전체의 대대적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박 교수는 15년 전 ''글로벌 이슈''(Global Issue)라는 용어를 처음으로 사용하며 세계적 연구기관인 ''글로비스''(Globis)를 창립한 이래 최근에는 ''글로벌리즘''의 병폐를 치유하기 위한 대안으로 글로컬리즘에 대한 연구를 계획하고 있다.     

이효수 총장이 박한식 교수에게 영남대의 비전과 3대 전략, 21대 액션플랜, 100대 세부과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날 대담에서 두 사람은 ''글로벌리즘''(Globalism)이 시장의 확산을 통한 세계화 과정에서 비인간화, 비인격화, 계약적 인간관계의 확산 등 인간의 본질적 가치를 왜곡하고 변질시키는 부작용을 도출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이를 치유하고 교정하기 위한 대안으로 ''글로컬리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 총장은 산업사회에서 지식기반사회로의 급속한 이행을 겪고 있는 21세기에 대학의 존재적 가치가 지식의 ''전달''이 아닌 ''생산''에 있음을 강조하면서, 영남대는 민족과 인류에 대한 진지한 고민에서 비롯된, 가치있는 지식을 생산하는 대학이 될 것을 다짐했다. 이를 위해 교육 측면에서는 인성과 진취성, 창의성을 겸비한 ''Y형 인재''를 육성하고, 연구에 있어서는 GIFT, CVC, H2O plan을 통해 녹색혁신, 문화가치창조, 바이오메디컬 분야에서 Glocal Initiative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박 교수 역시 ''인류의 행복과 발전''이라는 목적을 지닌 지식의 생산이 대학에 주어진 역사적 소명임을 강조하면서 글로벌리즘의 이분법적 사고와 획일주의를 극복할 수 있는 ''글로컬리즘''의 이론화 연구를 영남대와 함께 하고 싶다고 기대했다. 

 이날 대담은 <매일신문>종합면(2009.11.17. 3면)에 게재됐다. 



 한편 박한식 교수는 대담에 앞서 이날 오후 3시부터 법정관에서 ''글로컬리즘''을 주제로 정치행정대학 학생들을 위한 특강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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