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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번호 : 156] 다문화가정 자녀 온라인멘토링 참여기관 협약 체결(2010.2.17)

글쓴이
비서홍보팀
등록일
2010-02-18 10:09:28
조회
3554

[2010-2-17]

 이효수 총장은 사회문화적 소외계층인 다문화가정의 자녀를 돕기 위해 17일 매일경제신문사(서울 충무로)에서 법무부(장관 이귀남),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 (주)교원(회장 장평순), SK텔레콤(대표이사 정만원), SK브로드밴드(사장 박인식), (사)한국다문화센터(공동대표 보선스님, 김의정), 매일경제신문사(회장 장대환)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국회 다문화포럼 대표 진영 의원(한나라당)도 참석해 국회 차원에서의 후원을 약속했다. 아울러 7개국 다문화가정의 초등학생 자녀들로 구성된 다국적 합창단 ‘레인보우 코리아’의 축하공연(사진 아래)도 이어졌다. 

 ‘온라인 멘토링’이란 인터넷 화상교육을 통해 원거리에 있는 멘토(대학생)와 멘티(다문화가정 자녀)가 서로 1:1로 접속하고 만나며, 한국어 교육이나 기초 교과교육, 생활․학습상담, 문화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는 것이다.



 이번 멘토링 사업은 3월부터 11월까지 실시된다. 이를 위해 영남대 학생 97명과 다문화가정 대학생 자녀 3명이 멘토(Mentor)로 선발돼 온라인을 통한 1:1 맞춤형 학습지원 및 상담을 맡게 된다. 대학생 멘토들은 ‘다문화 사회의 이해’와 ‘다문화가정 자녀 학습멘토링’ 등에 대한 사전 교육을 받은 뒤 학기당 32시간의 멘토링 활동에 참여한다. 대학생 멘토에게는 교육봉사학점과 근로장학금이 제공된다.

 

 멘티(Mentee)는 경상북도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가운데 저소득층 우선으로 선발된 초등학생 100명이다. 대학생 멘토들은 이들에게 부진한 기초학습을 도와주고 학습동기를 부여하며, 학교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대화와 상담으로 함께 풀어갈 수 있도록 돕는 언니, 오빠 역할을 하게 된다.

 

 영남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다문화교육을 위한 민‧관‧산‧학 협력 거버넌스의 모범사례를 확립하고,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위한 교육서비스를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10년 안에 3대 분야에서 세계 10위권에 들겠다는 ''Global Frontier 10-3-10'' 전략 가운데 비교문화적 연구를 통한 문화가치창조(CVC Plan : Cultural Value Creation Plan) 분야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효수 영남대 총장은 이에 대해 “우리사회가 다문화사회로 연착륙하기 위해서는 다른 문화에 대한 열린 마음과 다문화가정에 대한 법적, 문화적, 사회적, 경제적, 교육적 배려와 체계적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민·관·산·학의 파트너십에 기초한 이번 사업이 우리사회를 보다 ‘열린사회’로 만들고 ‘다름’을 우리사회의 성장 동력으로 승화시키는 계기가 되도록 영남대가 중추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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