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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번호 : 183] 유엔재단(UNF) 파견단 접견(2010-4-26)
- 비서홍보팀
- 2010-04-26 17:5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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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4-26]
이효수 총장은 26일 오전 유엔재단(UNF : United Nations Foundation) 파견단을 접견하고 양 기관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UNF는 CNN 설립자이자 AOL타임워너 부회장인 Ted Turner 회장이 1998년 UN에 10억 달러를 기부해 설립한 자선단체로, UN 및 국제조직과 각국 정부, 기업, 시민사회단체 등의 협력을 돕는 활동을 하고 있다. 터너 회장을 비롯해 코피 아난 전 UN사무총장 등 세계적인 저명인사들이 이사회 멤버로 활동 중이며, 현재 300개 이상의 기관 및 기업, 40개 이상의 유엔 산하기구 및 100여개국 정부와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이날 영남대를 방문한 UNF 파견단은 Lesli A. Creedon 집행이사(사진 오른쪽)와 류종수 상임고문(사진 왼쪽). 이들은 UNF와의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영남대 학생들을 진정한 글로벌 리더로 키우고 영남대가 Glocal Initiative University가 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제안했다.
특히 매년 350만 이상 임신중독증 등으로 죽어가는 아프리카 산모들을 지키기 위한 ''mHealth'' 프로젝트, 말라리아로 매 30초마다 1명꼴로 사망하는 아프리카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모기장을 보내자는 ''Nets Go 캠페인'', 그리고 기후변화, 빈곤퇴치 등 지구적 문제를 주제로 한 전국 영어토론대회 공동 주최 등을 주요 협력사업으로 제안했다.
이에 대해 이효수 총장은 "인류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받는 대학이 되고자, 그리고 차가운 머리, 따뜻한 가슴을 지닌 Y형 인재를 기르고자 담대한 변화를 추진 중인 우리대학에 반가운 제안"이라면서 실천적 협력방안을 보다 구체적으로 논의해볼 것을 제안했다.
앞서 4월 25일 UNF는 서울 청계천 광장에서 ''세계 말라리아의 날'' 행사를 열고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보낼 모기장을 마련하기 위한 기금모금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전국 대학생자원봉사자 1,500명이 참가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말라리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아프리카 어린이를 위한 모금활동 동참을 호소했다.
이날 접견에는 서길수 부총장, 류호상 학생처장, 박용완 교수, 최창본 비서실장이 배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