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총장실최근 동정
[글번호 : 205] 영남대-유엔재단 MOU 체결(2010-6-12)
- 비서홍보팀
- 2010-06-16 13:3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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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리더 양성 약속
UN기구 인턴십, 말라리아예방캠페인, 영어말하기대회 등 공동 추진
[2010-6-12]
영남대 이효수 총장은 11일 오후(현지시각) LA에 있는 퍼시픽 팜 리조트호텔에서 유엔재단(United Nations Foundation, 이하 ‘UNF'''')과의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로써 영남대는 아시아권 최초의 UNF 협력파트너가 됐다.
이 총장과 캘빈(Ms. Kathy Bushkin Calvin, 사진 左) UNF최고경영자(CEO)는 MOU체결을 통해 전 지구적 문제(global isuues)에 대한 진지한 관심으로 문제해결에 적극 나서는 글로벌 리더 양성에 협력을 다하기로 약속했다.
그 일환으로 영남대 학생들에 대한 UNF 또는 UN기구에서의 인턴십 기회 제공, 말라리아예방캠페인 공동 추진, UN 활동과 지구적 문제 등에 대한 영어말하기대회 공동 주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말라리아예방캠페인을 위해 영남대와 UNF는 아프리카로 모기장을 보내자는 ''''Nets Go 캠페인''''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지금도 아프리카에서는 매일 3천여 명이 말라리아로 인해 소중한 생명을 잃는 불행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효수 총장은 이에 대해 “글로벌 리더라면, 차가운 머리와 따뜻한 가슴으로 지구적 문제에 대해 진심으로 고뇌하고 그 해결에 앞장 설 수 있어야 한다”면서 “UNF와의 협력을 통해 우리학생들을 진정한 글로벌 리더로 길러내는 동시에 우리나라의 국격(國格)을 높이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MOU체결식에는 주호영 특임장관(법학과 78학번, 앞줄 맨 우측)과 배기원 前대법관(법학과 60학번, 앞줄 왼쪽) 등 동문들도 참석해 영남대와 UNF의 파트너십 구축을 축하했다.
한편 UNF는 CNN 설립자이자 AOL타임워너 부회장인 테드 터너(Ted Turner) 회장이 1998년 UN에 10억 달러를 기부해 설립한 자선단체. 터너 회장을 비롯해 코피 아난 전 UN사무총장 등 세계적 저명인사들이 이사회 멤버로 활동 중이며, 현재 300여개의 기관 및 기업, 40여개의 유엔산하기구, 100여개 국가의 정부 등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여성과 인구, 아동보건, 환경, 세계평화와 안전 도모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