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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번호 : 456] 2012학년도 교수연수회(2012-2-17)
- 홍보팀
- 2012-02-20 10:29:39
- 5491
'소통과 참여'의 130분
[2012-2-17]
영남대학교 교수연수회가 진정한 소통과 참여의 장으로 새롭게 펼쳐졌다.
이효수 총장은 17일 오후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열린 ''2012학년도 교수연수회''에 참석, 평교수와의 허심탄회한 대화를 시도했다.
이를 위해 교수연수회 사상 최초로 ''총장과의 대화''라는 타이틀로 패널토의 및 자유토론의 시간이 마련됐다.
사회를 맡은 김태일 교수(정치외교학과)의 "스스로 평가하는 대학구성원과의 소통지수는 몇 점인가"라는 직설적인 질문으로 시작된 이날 대화에서는 교원 업적평가 및 징계, 학내 양성평등, 재단전입금, 구조조정, 캠퍼스공간 활용, 교수회 활성화, 연구활성화정책 등 민감한 문제들에 대한 평교수들의 허심탄회한 질의가 쏟아졌으며, 이에 대해 이 총장은 진솔한 태도로 성의껏 답변했다.
130분간의 대화를 마치면서 "평소 학생들에게는 매학기 시도 지어 보내고 메일도 주고 받는 등 소통을 하려고 애를 무척 많이 써왔고, 그 결과 학생들이 마음을 열고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것을 보면서 많은 보람도 느끼고 있다. 그러나 교수들과는 소통의 시도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것을 반성하면서 이번 연수회를 준비했다"고 취지를 밝힌 이 총장은 "앞으로 학생은 물론 교직원의 목소리에도 더 많이 귀를 기울여 캠퍼스 내에 진정한 소통과 참여의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진 ''한마음이벤트'' 역시 새로운 시도로, 행정학과 성도경 교수의 통기타연주, 체육학부 우혜영 교수의 발레 공연 등 교수들이 직접 준비하고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한편 이번 교수연수회에는 국내외 출장 등의 사유로 참석하지 못한 교수들을 제외한 470여명이 참석했으며, 대학본부는 ''총장과의대화''에서 토론된 현안들에 대해 정책자료집을 별도로 펴내 교수 전체에게 배포하고 공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