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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번호 : 437] 故김기택 총장 유가족, 장학기금 1억원 기탁(2011-12-27)
- 홍보팀
- 2011-12-27 17:4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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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27]
27일 오전 10시 故김기택 전 영남대 총장의 장남인 김흥남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이 총장실을 방문해 장학기금으로 1억 원을 기탁했다.
김흥남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은 "평소 모교와 후학에 대한 사랑이 남달랐던 아버지의 유지를 받들어 영남대에 기여할 방법을 가족들과 상의했다. 그 결과 아버지의 호를 따서 ''강산장학금''으로 1억원을 기탁하고, 기회가 될 때 마다 가족, 친구 및 지인들 까지 지속적으로 쌓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이효수 총장은 "지금은 고인이 되신 김기택 전 총장께서 영남대 발전에 기여한 공로와 후학 양성에 큰 기금을 쾌척해 주신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그 뜻을 받들어 ''강산장학금''을 조성하고, 장학기금이 잘 운영해 귀하게 쓰이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다시 한번 감사를 표했다.
故김기택 전 총장은 1952년 영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경제학 석·박사를 취득했으며, 상경대학장과 경영대학원장 등을 두루 거쳐 1986년부터 1988년까지 영남대 7대 총장직을 역임했다. 유가족으로는 미망인 이종현 여사와 슬하에 김흥남(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김창남(재미사업가), 김수남(서울남부지방검찰청 검사장), 김태남(하이닉스반도체 부장)씨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