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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번호 : 435] 베트남 출장(2011-12-11~12-15)
- 홍보팀
- 2011-12-19 14:35:29
- 6245
[2011-12-18]
이효수 총장은 11일부터 15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를 방문해 외국어정보대, 홍방국제대학교, 호치민국립공대, 투득국립과학기술대, 호치민교육청과 각각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학부 및 대학원 과정의 유학생 유치, 한국어교육원 호치민캠퍼스 설치, 호치민사무소 개소 등에 합의했다.
특히 13일 저녁에는 호치민 시내에서 열린 ‘영남대학교 베트남동문회’ 발족식에 참가해 한국에서 직접 공수해 간 동문회기를 전달하고 축하했다.
이번 행사는 영남대 유학을 마친 40여명의 베트남인 졸업생들이 본국에서 처음으로 한 데 모인 자리였다. 대부분 대학이나 교육기관 등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거나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에서 근무하며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이들은 이날 모교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동문 간의 우정을 돈독히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영남대 공대 졸업생으로 현재 호치민국립공대에서 교수로 재직 중인 3명은 이 총장의 방문기간 동안 영남대와 호치민공대가 자매결연을 체결할 수 있도록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동문회 초대회장은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영남대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박사과정을 마치고 현재 호치민 반히엔대 한국어과 교수로 재직 중인 훤상(56, 사진 우측)씨가 맡았다. 그는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가교로서의 역할과 영남대 동문으로서의 자부심을 늘 잊지 말자”는 다짐으로 회장을 맡은 소감을 대신했다.
이 총장도 축하인사와 함께 “베트남에 이어 중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지에서도 영남대동문회가 결성되고 장기적으로는 범아시아 영남대동문회가 만들어져 모교와도 활발한 유대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모교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다짐과 함께 “드라마나 K-pop을 중심으로 번져나간 한류가 한국사회 전반과 한국어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여러분이 더 열심히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12월 현재 영남대에서는 베트남 유학생 45명이 재학 중이며, 10개 베트남 대학과 교류 중이다.
호치민국립공대와 MOU 체결(앞줄 왼쪽부터 이효수 총장, Vu dinh Thanh 총장)
호치민교육청과 MOU 체결 후 호치민시내 10개 고등학교 교장들과 기념촬영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