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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번호 : 378] 제3회 한·중 대학총장포럼 개최(2011-6-13)
- 홍보팀
- 2011-06-14 16:4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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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6-13]
이효수 총장은 13일 오전 10시,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대학총장들이 자리를 함께 한 가운데 ''제3회 한‧중 대학총장포럼''을 개최했다.
이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아시아시대가 가만히 기다린다고 해서 오는 것은 아니다. 특히 21세기는 지식이 중심이 되는 시대이니 만큼 대학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아시아 GDP의 74%(2010년 기준)를 차지하는 한국과 중국, 일본이 보다 긴밀한 상호협력관계를 구축해 총장포럼을 정례화하고, 동양사상 및 아시아문화, 아시아적 가치의 세계화를 위한 공동연구 및 교육에 다자간 협력을 확대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 실천방안으로 ▲한·중 대학총장포럼을 ‘한·중·일 대학총장포럼’ 또는 ‘동북아 대학총장포럼’으로 확대하고 한·중·일 교육부장관회의와 연계 개최 ▲총장포럼에서 매년 아시아 이슈 및 정책 어젠다 발표, 총장포럼 산하에 ‘아시아미래 컨퍼런스’(Asia Future Conference : AFC, 가칭) 창립 ▲공동연구 활성화 및 학점교류, 공동교육프로그램운영, 공동학위 등 아시아판 ‘ERASMUS 프로그램’(EU의 다자간교육협력프로그램) 도입 등을 제안했다.
‘한․중 대학 총장 포럼’은 한국의 교육과학기술부와 중국의 교육부가 주최하며, 두 나라의 대학이 협력해 아시아를 대표할 인재 양성과 연구경쟁력의 향상을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매년 양국을 오가며 열리고 있다. 1회는 고려대, 2회는 지난해 6월 9일부터 11일까지 중국 장춘(長春)시 지린대에서 19개 한국 대학과 22개 중국 대학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2012년 제4차 대학총장포럼은 중국 쓰촨대(四川大)에서 열리는데, 영남대와 고려대. 지린대와 쓰촨대가 집행위원회를 구성하고 차기 포럼 준비를 총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