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2]


 이효수 총장은 22일 오후 법학전문도서관 3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21기 해외자원봉사단 발대식에 참석해 7월부터 유럽과 인도 등 세계 11개국으로 떠나는 102명의 학생들을 격려했다. 

 올해로 10돌을 맞은 영남대 해외자원봉사단은 매년 방학 때마다 학생들을 세계 각국으로 파견, ''국경 없는 사랑''을 실천하며 글로벌 마인드를 기르는 기회를 제공해오고 있다. 

 10년 전에는 1기 봉사단 68명이 필리핀과 베트남으로 파견됐던 것에 불과했지만, 올 여름방학에는 102명이 세계 11개 국으로 파견되는 것이다.

 이 총장은 이 자리에서 해외자원봉사를 떠나는 학생들에게 “매일 저녁 그날의 봉사활동에 대한 평가의 시간을 갖는다면, 동일한 문제에 대한 세계인의 다양한 시각도 알게 되고 자연스럽게 영어도 익히게 될 것”이라며 “그런 시간을 우리 영남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나서서 만들어보라. 그것이 바로 글로벌 리더십을 기르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제기구와 손잡고 해외자원봉사단을 파견하는 곳은 지역에서는 영남대가 유일하다. 전국에서도 영남대와 홍익대, 경희대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