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13]


 이효수 총장은 13일 오전 제3회 한·중 대학 총장포럼 참석차 영남대를 방문한 일본 홋카이도 대학 사에키 히로시(佐伯 浩)총장 일행을 접견했다.

 
 제3회 한·중 대학총장포럼 오프닝세션에서 발제자로 나선 사에키 총장은 주제발표에서 “현재 우리는 특정 분야의 전문적 인재를 길러야 할 뿐만 아니라 전 지구적⁃인류적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길러야한다”고 전제하면서 “한⁃중⁃일 대학들이 힘을 모아 아시아, 나아가 전 세계를 위해 필요한 인재를 기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영남대는 지난 2000년에 홋카이도 대학과 학술연구 협력과 학생 교류 등에 대한 교류 협정을 체결해 매년 2~5명씩 파견하고 있다.

 한편, 홋카이도대학은 1876년 설립된 국립대로 학생수만 1만8천여 명에 달하며 현재 영남대를 포함해 서울대, 전북대, 강원대 등 국내 9개 대학과 교류중에 있다. 지난 2010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스즈키 아키라를 배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