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4-13]


  이효수 총장은 13일 오후 인도네시아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영남대를 방문한 닐라 장관(Nila F. Moeloek) 일행을 접견했다.

  현재 인도네시아 천년발전사업(Millenium Development Goals)을 추진 중인 특임장관 격인 그가 영남대를 방문한 목적은 한국의 성공신화를 이끈 박정희 대통령의 리더십과 새마을운동을 학문으로 체계화해 가르치고 있는 곳, 바로 ‘영남대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과의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였다.

  이 자리에서 이 총장은 “박정희 대통령의 리더십과 새마을운동, 경제개발 5개년계획 등 성공적인 한국형 개발 모델을 배우려는 수요가 개도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시점에서 박정희 대통령에 의해 세워진 영남대가 박정희스쿨을 세우는 것은 시대적 요청”이라며 “국제특수대학원인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의 설립은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하는 나라로 바뀐 한국이 국제사회를 위한 책무를 다하는 지적(知的) 원조의 한 방안이 될 것이며, 새마을운동을 새로운 한류 브랜드로 만드는 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닐라 장관은  “새마을운동으로 대변되는 한국의 경제개발 성공모델을 각국 현실에 맞게 현지화하고, 정부 차원의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대신 민간차원에서 SDA(Self Development Assistance)를 제공하는 것이 영남대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의 설립 목표이자 소명이라는 총장님의 말씀에 정말 감동 받았습니다. 반드시 대통령께 보고해서 영남대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과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습니다.”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