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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번호 : 8] [인터뷰]취임6개월 이효수 총장 - [게재일 : 2009-07-21 ]
- 연합뉴스
- 2009-12-28 17:17:08
- 3109
영남대 국비 1천억원 확보
(경산=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영남대 이효수 총장은 취임 6개월 만에 국비 1천억원을 확보해 지식기반사회를 이끌 Y형 인재 육성 등을 위한 종자돈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영남대 제공>> <<전국부 기사 참조>> 2009.7.21 realism@yna.co.kr |
"세계 10위권 대학 진입 목표"
(경산=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영남대는 초고속 성장을 위한 엔진을 달았습니다. 국비 1천억원 확보와 재단 정상화를 발판으로 세계 10위권 대학에 진입하고 인류 행복 증진에 기여하는 대학이 되겠습니다"
이효수 영남대학교 총장은 21일 취임 6개월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갖고 "임기 반년 만에 국비 1천억원 확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고 새 비전인 ''YU 글로컬 이니셔티브''(세방화 주도권) 구축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막대한 국비를 유치한만큼 인류의 미래를 고민하고 준비하는 대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영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경제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영남대 경제학과장과 상경대학장을 거쳐 총장에 당선돼 지난 2월12일 취임했다.
다음은 이 총장과의 일문일답.
--취임 6개월의 성과는.
▲오늘(21일) 오전 정부로부터 사업비 250억원규모의 호흡기전문질환센터 선정을 통보받았고 앞서 LED-IT 융합산업화 연구센터(350억원) 등 1천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YU 글로컬 이니셔티브'' 구축을 위한 확고한 발판을 마련해 ''Y형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개혁에 투자하겠다.
--앞으로 계획은.
▲학문간 융복합 연구를 통해 ''미래를 위한 녹색혁신''(GIFT) 계획과 ''다함께 행복''(Happy-T) 계획, ''건강 & 행복 지향''(H2) 계획 등 3대 최첨단 분야를 개척하고 10년 내 세계10위권대학에 진입할 계획이다.
--영남대가 육성하려는 Y형 인재란.
▲지금까지 대학경영은 건물 등 대내외적 관심을 끌 수 있는 가시적 성과에 중점을 두고 어떤 브랜드를 가진 특화된 인재를 키울지 분명하지 않았다. Y형 인재는 인성을 바탕으로 창의성과 진취성을 겸비하고 지식기반사회를 선도할 인재이다. 여기에 4년간 1천억원의 교비를 투자하겠다.
--확보한 국비의 사용처는.
▲호흡기전문질환센터를 설립해 세계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5년간 350억원이 투입되는 LED-IT 융합산업화 연구센터를 통해 관련 산업의 부품국산화와 원천기술 확보 등 세계 3대 LED 융합산업단지 조성을 기대하고 있다.
--최근 재단 정상화가 이뤄졌다.
▲20년간의 관선이사 체제를 마감하고 재단이 드디어 정상화됐다. 안정적인 발전기반을 마련해 대학 구성원과 동문의 자신감이 고조된 상태이다. 세계 수준의 지역거점대학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