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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대 이효수 총장 e-총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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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번호 : 25] 이효수 영남대 총장, 새마을운동 40주년 세미나 기조강연 - [게재일 : 2010-07-16 ]

게재지(방송명)
영남일보
등록일
2010-07-16 12:25:40
조회
4666

"새마을운동, 지구촌 빈곤탈출 ''길잡이''"
[영남일보]2010-7-16
http://www.yeongnam.com/yeongnam/html/yeongnamdaily/collar/article.shtml?id=20100716.010220719460001

 "새마을운동은 성장과 분배를 동시에 이룩해 내고, 더불어 잘사는 국민경제를 형성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한 운동으로 평가해야 합니다."

 이효수 영남대 총장은 지난 13일 청도문화체육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새마을운동 40주년을 기념하는
2010년 새마을운동 학술세미나에 참석, 기조강연을 통해 "새마을운동을 단순히 조국의 근대화운동으로만 평가할 것이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장은 "이런 평가가 제대로 될 때 새마을운동은 전세계 개도국이 빈곤
을 탈피하고, 더불어 잘사는 국가사회를 만드는 중요한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박 전 대통령은 흔히 강력한 리더십
을 가진 분이라고 하지만, 그의 리더십은 미래지향적이라는데 높은 가치가 있다"며 "1960년대 당시 한국에서 포항제철소를 짓는다는 것은 잘못하면 정권이 흔들릴 수 있는
엄청난 역사(役事)였다. 박 전 대통령은 일반국민이 볼 수 없는 10~20년 뒤를 내다보고 현재에 투자했기 때문에 오늘의 한국을 만들어낼 수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 미래지향적인 리더십을 가진 박 전 대통령이 신도마을 주민들의 자주적이고 자발적인 노력을 보고, 저런 모습이 국가를 일으킬 수 있는 힘의 원천임을 간파해 국민운동으로 승화시켜 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총장은 "세계에서 유례없는 고도성장을 하면서도, 새마을운동을 통해 빈부의 격차를 가장 적게 할 수 있었다"며 "만약 공업화 전략으로 바로
넘어갔다면, 극단적인 국민 양극화와 빈부 격차로 인한 고통이 심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앞으로 우리나라에서 새마을운동을 연구하고, 개도국에 보급하고, 인류공영에 이바지하기 위해서 바로 이 점을 잘 연구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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