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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번호 : 39] 세계 물의 날 기념 심포지엄 환영사(2011-3-25)
- 홍보팀
- 2011-03-25 09:4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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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물의 날 기념 심포지엄 환영사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여 열리는 뜻 깊은 심포지엄을 우리 영남대학교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오늘 심포지엄에 참석하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또한 바쁘신 일정 가운데에서도 오늘 심포지엄을 축하해주시기 위해 참석하신 김관용 경상북도 지사님, 송형근 대구지방 환경청장님, 양용운 경상북도 환경포럼 이사장님께도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물은 생명의 원천이며 산업 활동에도 필수적인 자원입니다. UN은 이러한 물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날로 심각해지는 물 부족과 수질오염에 대한 방지대책 마련을 매년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정하고 세계 각국의 적극적 동참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세계 물 포럼’은 ‘세계 물의 날’을 전후해 3년마다 열리는 수자원 분야의 최대행사입니다. 세계 200여 개국에서 3만 여명이 참가해 지구촌 물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입니다. 세계 물 포럼을 유치하는 것은 세계 물 산업을 주도할 수 있는 엄청난 기회이기에 세계 각국은 포럼유치를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물 부족국가로 분류되고 있는 우리나라도 낙동강을 젖줄로 하는 대구시와 경상북도를 국내 후보지로 결정하고 2015년 열릴 예정인 ‘제7차 세계 물 포럼’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세계 물 포럼’이 유치되면 ‘4대강 살리기’ 사업의 핵심인 낙동강 살리기 사업이 대구경북을 넘어 지구촌 물 문제를 해결하는 치수모델로 주목 받게 될 것이며, 또한 수 천 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부가가치효과, 수 천 명의 고용창출효과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하여 “‘세계 물 포럼’ 유치전략 및 물 재이용 기술의 현황”에 대해 논의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할 것입니다. ‘세계 물 포럼’을 대구경북에 유치하기 위한 전략방안을 모색하고, 경북도청 이전 신도시 등에 물 재이용기술의 적용가능성을 살펴봄으로써 ‘세계 물 포럼’ 유치를 위한 기반조성 강화와 물 재이용기술의 활성화를 위한 유익한 정보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영남대학교에는 건설시스템공학과, 환경공학과 등 물 분야 관련학과와 방재연구소, 환경문제연구소등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소가 오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며 물 분야 전문 인력양성과 학문연구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북지역 환경기술개발센터를 대학에 유치하여 환경부, 경상북도 등 정부기관과 공동으로 낙동강 등 지역환경의 보전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이 ‘세계 물 포럼’ 대회의 성공적 유치를 위한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이번 학술대회 개최를 위해 수고하신 이순화 경북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1. 3. 25
영남대학교 총장 이 효수